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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체형교정

자연과 어울어진 고기리 맛집 동치미 비빔 메밀막국수 산의아침

안녕하세요, 국가대표체형교정센터 김지운 대표입니다.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센터를 방문하시는 회원분들이라면 아실테지만 크리스천입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가지요

예배후에 종종 들르는 고기리 맛집 산의아침이 오늘 포스팅 주인공입니다. 

고기리는 분당, 수지사는 분들은 잘 아실거 같아요. 저도 광교점에 주로 있을때 직원이 말해줘서 평일에도 가끔 여유로울때는 점심식사를 하러 갔었죠. 아, 거기 펜션에서 직원들이랑 워크샵을 했던 때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만큼 고기리 유원지는 가는길이나, 식당들이 산과 잘 어울러져 외식하러 가는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아요

태풍이후로 길이 패인곳이 좀 있어서 운전할때 조심하셔야 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저번주말에는 날씨도 좋고, 코스모스가 길가에 이쁘게 폈더라고요. 저는 딱히 여행을 가거나 골프를 친다던지,, 취미생활이 없어요. 그나마 운전하고 드라이브하는걸 좋아해서 일요일에 식사겸 거리가 떨어진곳을 가면서 드라이브하는게 유일한 취미입니다^^

단독건물 앞쪽에 지상주차공간이 널찍히 있구요, 항상 모자라지않고 여유있더라고요. 주차하고 건물입구로 올라갔습니다. 출입문도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좋구요, 옆에 앉아서 대기하거나 커피한잔 할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출입문을 통해 산의아침 고기리맛집을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고 정면 반층위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왼쪽에 문을 열면 이렇게 식사할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2~6명까지 앉을수 있는 자리가 12석? 정도 있는 거 같아요. 

주문전부터 메밀동치미 막국수 먹을 생각에 군침이 돌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메뉴판과 따뜻한 메밀차를 내주십니다. 몇년이 지나도 항상 같은 메밀차를 넉넉히 주세요~ 고소하고 너무 맛이 좋아요. 볶은 메밀 건데기까지 숟가락으로 떠먹고 싶지만, 비빔막국수를 곱배기로 먹고나면 배가 불러 못먹어요 ^^;;

항상 시키는 메뉴는 비슷해요. 동치미물막국수, 비빔막국수입니다. 저는 비빔을 메인으로 먹고 항상 사리추가를 해서 곱배기로 즐겨요. 가끔 메밀전이나 수육을 시킬땐 사리추가 안합니다. ^___^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창가 너머 풍경을 바라봤어요. 주차장 쪽인데 나름 산속에 온것처럼 좋아요. 그래서 산의아침인가봐요. 고기리 입구에서 한참을 외길을 따라 들어와야 하기때문에 진짜 산속의 아침입니다. 

동치미물막국수에 동치미국물이 세상 맛본적 없을정도로 깊고 특별해요. 저는 처음에 이거때문에 여기 왔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같이 가는 친구가 세상 자비롭게 국물의 반을 저에게 주기때문에 비빔도 포기 할수 없어서 이렇게 시킵니다. 하하,, 제가 쫌 욕심쟁이 같지만 여기 산의아침에서는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모두 포장이 안되서 갔을때 다 먹고 만족하고 와야 하거든요 내부안내를 보니 사용하시는 고춧가루, 야채, 산마까지 직접 농장에서 키워낸다고 하네요. 

국물을 보면 갈아넣은 마가 하얗게 가라앉아 있어요. 먹고나면 속이 굉장히 편한게,, 진짜로 메밀반죽에 마를 넣었나봐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잘 보시면 국물에 하얗게 흩어져 있는 마가 보일거예요. 

국물은 쨍하다, 시원하다, 이런말로 표현이 잘안되구요. 깊다. 감칠맛나다 이런 느낌이예요. 

너무 차갑지도 않아서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하실듯 합니다. 국수 면발도 충분히 익혀서 소화가 잘 되요

비빔막국수 사진찍기도 전에 젖가락을 꽂아버리는 스킬.. ㅎㅎ 못참습니다. 

제가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여러 유명한 곳을 다 먹어봤는데요 각자의 매력이 다 달라요. 

예를들면, 망향비빔국수는 김치와 어우러진 고추양념이 쨍하고 맵고 진해서 맛나요. 

종종가는 의정부에 부흥국수는 특유의 향신료 맛이랄까? 후추도 아닌데, 아직까지도 수수께끼같은 맛으로 맵찔이들은 너무 맵다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다음으로 인덕원비빔국수는 달고 맵고 진한 고추장맛으로 깊은맛보다는 입에 딱 맛있는 스타일인데.. 단걸 좀 싫어하는 친구는 너무 인위적인 맛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산의아침 비빔막국수는 다른식당에 비해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진한 참기름맛과 볶은 고기맛이 잘 어울러져 부드럽게 진한 맛이 납니다. 

맛있게 사리와, 친구가 준 동치미국물까지 남김없이 먹고 나오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네요

대낮에 따뜻한 햇살받으며 조용히 자고 있었는데 제가 괜히 귀찮게 했나봐요 ㅎㅎ 고양이 젤리발바닥 너무 귀엽네요

주차장 한켠에는 직접 농사지은 야채 구황작물을 파는 코너도 있었어요. 직접 기르신거라 그런지 모양은 작고 삐뚤빼뚤해도 좋은것 같아보였어요. 저도 지난번에 토마토 사다 먹었는데 달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제가 좋아하는 비빔국수집 2탄을 써봐야 겠네요 ㅎㅎ

거리가 멀지 않으시다면 주말에 외식겸 다녀와보세요 정말 후회안하실거예요^^